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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2018) 독일 여행 - 베를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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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여행을 마치고 저는 친구들이 있는 베를린에 왔습니다.

 

한국인을 제외하고 네덜란드에서 1년 간 생활하면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신기하게도 독일 친구들이었는데,

둘 다 베를린에서 근무중이라서 베를린을 들리기로 결정했는데요!

 

베를린에서 2박을 하게 됐는데, 2박은 친구집에서 머물면서 베를린 로컬 경험을 했습니다!

 

 

<베를린 일반정보>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자, 인구 약 350만명으로 독일과 유럽연합에서 최대규모 도시라고 한다.
1990년에 통일되면서 분단과 통일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과거 본인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유대인 박물관 등도 가볼만한 곳이다.

현대 문화/경제 중심지 답게, 현지 젊은층에게는 클럽 문화도 발달해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 도착

베를린 공항에서 내려서 친구와 만나기로 한 

Bahnhof Berlin Bornholmer Straße 역으로 우선 이동했습니다. 

 

독일어를 하지 못하지만, 

구글맵이 워낙 잘되어 있으니 대중교통 타는방법도 자세히 안내해주더라구요.

 

구글에서 안내하는대로 이동했습니다. 

 

#2. 친구들과 회포풀기 & 독일 워라밸

6년만에 만난 친구들은 같으면서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운동하면서 친해졌던 친구들인데, 이제 한명은 독일 행정공무원이고,

한명은 베를린 철도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됐습니다.

 

3~4시면 퇴근하는 독일 직장인의 워라밸을 보고 또 놀랐네요. 

 

친구들과 동네 맛집, 맥주집을 이틀간 다녔는데

괜찮은 가게들이었는데 가게 상호를 기록해두지 않아서 까먹었습니다..

맛있었던 스페인 음식점
현지 맥주

 

#3. 베를린 둘러보기 / 가볼만한 곳

 

친구들이 출근해있는 시간동안 난 혼자서 베를린을 둘러보기로 했다.

2012년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 한번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10월 초 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그마한 마켓들이 오픈을 해둔 상태였다.

 

먼저 간 곳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이었다. 

베를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나치의 과오를 반성하고, 유대인들을 추모하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약 1m 간격으로 높이가 다 다른 회색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이 사이에 들어가서 서게 되면 숙연함과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힘이 있는 공간이었다. 

이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바로 옆에는 브란덴부르크의 문이 있습니다.

 

과거 통일 독일 이전에는 이 브란덴부르크의 문을 통해서만 동독과 서독의 왕래가 가능했다고 하고,

이 문을 통하면 드넓은 가르텐 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가르텐 공원의 끝에는 전승기념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아쉽게 가르텐 공원은 행사 준비로 입장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네요!

국가행사 준비로 입장을 차단한 가르텐공원

이어서 제가 방문한 곳은 몰오브베를린(Mall of Berlin) 이었습니다!

식사도 한끼하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살겸하여 방문했는데

우리나라 스타필드,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쇼핑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몰오브베를린에서 간단히 요기와 쇼핑을 한 후에는,

뮤지엄 아일랜드 일대→ 알렉산더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주변에서는 다양한 박물관, 국회의사당, 알렉산더 광장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서 

그냥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베를린 TV타워

 

비어가든이 열려있어서,

이 곳에서 사먹는 소시지와 맥주는 언제나 꿀맛이네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2박3일 간 회포도 풀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고자 방문했던 베를린이었는데요!

 

인천가는 비행기는 뮌헨 OUT으로 발권을 해뒀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를 경험해보고자 함입니다.

 

그럼 옥토버페스트를 마지막으로 2018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