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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릉 숙소 - 세인트존스 호텔(최악의 체크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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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묵었던 강릉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전경(출처 : 공식 홈페이지)

세인트존스 호텔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은 동해앞바다를 끼고 독특한 외관을 가진 호텔인데요!

이번에 갈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는데..

 

1박밖에 하지 않았지만, 장/단점이 워낙 명확한 호텔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세인트존스 호텔 기본정보

 - 주소 : 강원도 강릉 창해로 307

 - 객실 수 : 1,091실

 - 주차대수 : 1,110대(야외제2주차장 400대 포함)

 - 체크인 : 오후 4시, 체크아웃 다음날 오전 11시

 - 강문해변을 끼고 있고, 강릉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위치 (출처 : 공식홈페이지)

 

 

#2. 체크인 / 체크아웃

 - 검색하시다보면 가장 불만이 큰 부분이 체크인일겁니다!

 - 다른 호텔들이 2시, 3시에 체크인인것과 달리 이곳은 4시 체크인이고,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 그래서 미리들 가신다는 정보를 보고, 저희도 3시경 도착을 했는데, 웨이팅은 이미 100번대이고, 셀프체크인 기계앞에 미리 줄을 섰지만... 셀프체크인 기계가 또 고장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네요. 이걸 대처하는 직원들도 되게 미숙하고, 인원도 많이 부족해보였구요.

체크인 대란 로비 모습

 - 제 생각에는 위에 나와있는 객실 수가 호텔 수용 능력(청소, 유지관리, 엘레베이터, 주차 등 모든측면에서)에 비해 과도하다고 생각됐고, 과연 체크아웃후에 객실 청소나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질까? 라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어렵사리 마친 체크인에서 엘레베이터 숫자도 몇개 안되다 보니 이동도 어려웠습니다..

 - 체크인을 위해 체크아웃 늦을 경우 추가 요금 등 규정도 까다로웠는데, 볼수록 아쉬웠습니다. 

 

 

#3. 룸타입 / 조망 

 - 세인트존스 객실은 SUITE, EXECUTIVE, DELUXE, SUPERIOR, PETROOM, TWIN BUNKER로 되어있구요.

 - 로비에 보니 애견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체크인 대란때 혼잡한 와중에 같이 온 강아지들도 짖기 시작하니.. 더 난리였다는.. (다시 체크인 불만..!)

 - 방음 : 정말 어렵사리 체크인을 마치고 해당 층에서 저희 객실로 이동하는데 방에서부터 정말 다양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일단 방음도 좋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 객실 조망 : 저희 객실은 오션뷰였는데, 뷰는 정말 좋더라구요. 해안가와 강원도의 나무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객실 조망
객실 조망

 

#4. 수영장

 - 수영장은 체크인할 때 이용하면 추가할인이 되구요. 

 - 저희는 체크인 객실 수 대비 수영장이 상당히 비좁아 보이고, 갔을때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은 이용이 제한되고 있었기에 따로 이용하진 않았었습니다.

 

#5. 기타 부대시설

 - 저녁에 나갔다 돌아왔을때도 주차 공간을 찾느라 꽤나 애를 먹었네요.

 - 편의점이나 식당 / 술집 등은 같이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 아 그리고 저녁에 호텔 내 헬스장을 이용했는데 헬스장은 정말 좋았습니다!! 국내 다른곳에서 볼수없는 기구들도 많았구요. 

 

 

종합하자면,

 - 객실 수 대비 호텔의 수용능력이 모자라는데 과도하게 지은 느낌이다.

 - 객실에서 조망과 해변 접근성은 뛰어나다.

 - 인스타 사진을 찍기위해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다.

 - 헬스장은 기구들도 좋고, 사람이 없어서 이용하기 좋다! 

 

이상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