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베드 브랜드 4종 체험 후기 - 바디프렌드, 템퍼, 한샘, 일룸

안녕하세요!

 

요즘 부모님 선물용 모션베드를 좀 찾고 있습니다. 

 

모션베드의 모터 기능에 아직 확신이 없어서

그냥 일반 침대 구매하는걸 선호해서 저희 집에는 일반 침대를 구매했지만 

아버지 건강상 불가피하게 모션베드를 좀 사용해야 일어나시기 편할거 같아 알아보는 중인데요!

 

모션베드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부족하고, 광고성 글만 많기에 

브랜드 네곳을 둘러본 내용을 공유드리려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혹시 저에게 더 추천해주실만한 브랜드가 있거나 하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제가 찾는 제품

먼저 제가 찾는 제품 기준을 말씀드려야 제가 쓰는 이용후기에 오해가 없으시겠네요!

저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부모님이 이용하실 제품으로

 - 딱딱한 제품 위주(라텍스 같이 푹꺼지는 소재는 지양)

 - 사이즈는 Q사이즈 이상

 - 예산은 500만원 내외정도 

 - 직관적이고 사용이 쉬울 것

 

이정도 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각 매장들 방문후기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2. 바디프렌드 - 라클라우드(방문점 : 청담직영점)

안마의자로 유명한 바디프렌드에서도 모션베드를 출시하고,

유투브를 보다가 어떤 유투버께서 추천해주시기에 한번 방문해서 알아봤습니다.

 

방문지는 청담직영점이구요. 

이곳은 카페 드 바디프렌드라는 바디프렌드에서 운영하는 '고급 체험형 카페'와 공간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 주소 : 강남구 도산대로 546

 - 주차 : 가능(발렛)

 

1~2층은 카페인거 같고, 3층이 체험관입니다! 

 

바디프렌드의 플래그십 매장인거 같은데,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한눈에 바디프렌드 제품을 볼수있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침대는 3종류 정도가 진열되어있구요. 퀸사이즈는 한제품 정도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장점)

 - 상체,하체,헤드 부분까지 나눠서 이용 가능 

 - 독일 오킨사 모터 사용

 - 이태리 브랜드 매트리스

 - Q사이즈 제품 출시

 - 심플한 디자인

 

독일 오킨사 모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여기도 오킨사 모터를 쓰는점은 좋았고 상체를 세우고 눕히는 동작도 부드러웠습니다. 

매트리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탈리아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를 수입해서 그런지 누웠을때도 나쁘지 않았구요. 

 

(단점)

 - 올라오는 각도가 생각보다 낮음

 - 최근 가격 인상으로 가격 경쟁력 없음

 - 렌탈 위주 판매정책으로 일시불 구매시 메리트가 없음

 

바디프렌드는 안마의자부터 렌탈 위주로 판매하다보니 평소에도 할부를 싫어하고,

일시불로 구매하고자 하는 저에겐 너무 불합리적인 가격이었네요.

생각하는 가격 기준(일시불vs렌탈)이 다르다 보니 직원분들의 설명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바디프렌드 라클라우드

 

#3. 템퍼 (방문점 : 용산아이파크몰)

템퍼의 경우 제 선입견이 좀 있었던 매장이었는데요!

제가 가졌던 선입견은 템퍼 매트리스는 덥고, 라텍스같이 푹신한 소재일거고, 괜히 비싸다! 란 생각이었고, 

그래서 1년 반전에 혼수 침대를 구매할때에 방문도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고는 약간 생각이 달라졌는데요!

먼저 방문점은 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였습니다!

 

체험할 수 있는 모션베드 제품은 한 3종류 정도가 됐었구요. 

 

(장점)

 - 생각보다 굉장히 편했던 매트리스 + 매트리스 종류 다양

 - 상체를 세울때 각도가 충분히 올라옴

 - 모션베드로 Q사이즈 제품 출시

 - 충분한 매트리스 보장기간(10년)

 - 프로모션 사은품(템퍼 베게2종, 방수커버 등)+가격할인

 - 직원분의 전문성 갖춘 설명

 

(단점) 

 - 미국 브랜드 모터이지만 중국에서 생산

 - 정해진 예산범위를 살짝 초과(500만원 초반대)

 - 한정적인 프레임 디자인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답게 매트리스 종류도 다양하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매트리스가 있더라구요. 

 

워낙 전문적으로 설명해주셔서 가장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브랜드입니다. 

템퍼 매트리스 최대 올라온 모습

#4. 일룸 / 한샘(방문점 : 용산아이파크몰)

템퍼를 방문한 이후에 일룸, 한샘을 각각 방문했었습니다.

음.. 우선 저희집에도 두 브랜드의 가구들은 많이 있는데요. 테이블이나 서랍장, 기타 소품같은 제품들이요!

 

침대 전문 브랜드는 아니다 보니 기대치가 낮았는데,

가격적인 메리트가 가장 컸지만 실제 제품 만족도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일단 두곳 다 직원분들이 내용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고, 설명도 그만큼 부실했습니다.

 

(장점) 

 - 가격(한샘이 더 저렴)

 - 프레임 디자인

 

(단점)

 - Q사이즈 모션베드가 출시되지 않음(S사이즈 2개를 조합하여 설치해야함)

 - 직원분들의 전문성, 불친절함

 

2곳 모두 고려 대상도 되지 않은 이유는 Q사이즈 단일 베드로 나오지 않고,

슈퍼싱글, 싱글 정도의 사이즈밖에 없다는 점이구요.

 

따로 쓰실분들은 전혀 상관이 없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한침대로 쓰시는걸

당연히 여기시기 때문에 일단 구매 후보에선 배제했습니다. 

바흐801 모션베드 브로셔

 

이상입니다. 

 

모션베드 돌아보면서 느낀점은 몸의자세가 생각보다 편하고, 

의외로 활용도가 높겠다 싶었습니다! 

 

최종 구매 의사결정은 부모님을 모시고 다음주에 다시 한번 둘러보고 결정할 예정이지만,

제가 느낀 걸 작성해봤으니 구매 예정자분들께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