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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각종리뷰/부동산 잡학정보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 (3) 현재는 어디까지? - 현대차 GBC, 영동대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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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해서 벌써 세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에는 한전부지 매각 후 현대차 본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프로젝트인 

GBC 프로젝트와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GBC)

현대차 GBC는 지하7층~지상105층 연면적 약 91만㎡ 규모의 업무, 숙박, 판매, 문화 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복합시설 건립 프로젝트입니다.

 

추진경과를 먼저 보면,

15년도에 현대차는 서울시에 한전부지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고,

16년도 2월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나오네요.

17년 1월부터 19년도 1월까지 약 2년간 건축심의, 수도권정비심의 및 인허가 등을 완료했고

가장 최신의 기사를 보면 20년 5월 6일에 착공신고필증을 서울시에서 현대차로 교부했다고 나오네요.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5514

 

GBC 첫 삽, 서울시 착공신고필증 교부...6년만에 착공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착공신고서가 6일 수리되면서 부지매입 6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서울시는 이날 G

www.econovill.com

워낙 말도 많고, 세간의 관심이 큰 땅에 대한 초대형 개발계획이라

인허가도 오래걸리긴 했네요.

 

GBC 개발 자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GBC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이행" 부분이 

다른 부수적인 사업들을 일으키는 재원이 되고,

이 부분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영동대로 복합개발, 잠실 운동장 개발, 도로, 한강/탄천 정비 등이 다 GBC 공공기여금 중 일부가

투입되는 사업들입니다.

 

아래는 서울시와 현대차에서 공개한 배치도 및 조감도 모습입니다.

 

<배치도 및 조감도>

건립되고 나면 삼성동~잠실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실히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기대되네요!

 

다만, 현재 현대차가 자금 모집에 다소 변경이랄까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19년도에 직접 자금 조달보다는 외부 투자자 유치를 해서 개발하겠다는 기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0/2019031001808.html

 

현대차 GBC, 외부 투자자와 공동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지을 예정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외부 투자자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biz.chosun.com

그러던 중 문제는 코로나 여파까지 생기면서 외부 투자자 유치가 쉽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최근 나온 기사에 따르면 독자개발을 검토하거나 투자자 유치를 오랜 호흡으로 알아본다는 기사가 있네요.

 

추가로 서울시의회 회의에서 서울시 담당 본부장도

"현대차가 투자자 유치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사업 속도가 나지 않았다." 라고 언급한 대목도 있습니다.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77968

 

 

정의선, 서울 삼성동 현대차 GBC 독자적 개발로 선회하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현대차그룹 독자적 개발로 선회할까?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부동산 투자를 할 만한 외부투자자를..

www.businesspost.co.kr

 

앞으로 GBC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대차 GBC와 더불어 삼성동의 현재 모습을 크게 바꿀 영동대로 복합개발입니다.

현재 영동대로 지하부에 버스 환승, GTX-A, GTX-C, 위례신사선 등을 복합화하여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조감도

현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사발주에 들어간 모습이고,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시의회에 공개된 서울시 자료를 보면

기재부와 예산 조정 과정에서 786억원이 감액되면서,

공공기여금 등을 통해 돈을 서울시에서 더 부담이 필요해졌구요. 

 

그렇기에 LIMAC(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대형 개발사업은 계속해서 사업비 증가요인은 발생할텐데, 

쉽지 않은 사업이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자료들은 서울시의회, 서울시 오픈정보, 뉴스기사 등을 취합하여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함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