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결심
네덜란드에 1년이라는 시간동안 생활하면서 유럽내에서 나름 많은곳을 여행했는데,
한국에 돌아온 후 가장 가고 싶던곳이 "프랑스 남부를 운전해서 여행하기" 였다.
우연히 잡지에서 봤던 프랑스 남부의 사진들을 보고 매료됐었는데,
광활한 와이너리, 독특한 산새, 푸른 빛의 바다,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들까지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면 다시 여행하고 싶은 워너비 여행지였다고 할까..?
그래서 2018년 여름, 직장생활 6년차에 드디어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내 연차휴가로 가기에,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일정으로 짜서 다녀온 휴가였다.
#2 여행 일정
일정은 크게 "프랑스 남부, 네덜란드, 독일" 기준으로 12일 정도를 여행했었다.
프랑스 남부는 안가본곳으로 렌트카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어서 선정했었고,
네덜란드는 1년간 생활했던 라이덴(Leiden)을 7년만에 다시 가보고싶어서,
독일은 네덜란드에서 1년간 가장 친하게 지냈던 독일 친구들의 초대를 받기도 했고,
마침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기간인지라 마지막으로 맥주를 듬뿍 마시고 한국으로 복귀하고자 코스를 짜게됐다.
즉, 프랑스 남부 → 네덜란드(라이덴) → 베를린(친구들 만남) → 옥토버페스트 순으로 이어진 여행이었다.
짧은 기간동안 모든곳을 방문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네덜란드와 베를린은 잘 아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거고, 친구네 집에서 머물 계획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도전!
지금부터 기억을 더듬어가며, 2년전 여행의 기록을 남겨보는걸로!
feat. 코로나 기간이라 이렇게라도 여행가고 싶은 마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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